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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 최후까지 눈치 극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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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중치적용 제도 도입으로 합격선 추정 잣대가 불투명, 대입수험생들이 섣불리 지원학과를 결정치 못해 사상 최악의 원서마감일 집중접수현상이 벌어지는가 하면 수능시험에서 높은 총점을 얻고도 하위수험생에게 뒤져 탈락하는등이상(이상)현상이 드러나고 있다.24일 원서를 마감하는 경북대 경우 23일까지 4일간의 접수기간동안은 겨우2천4백37명만이 지원, 작년 같은시점 접수자 4천5백41명의 53%에 불과했다.또 작년지원자가 5천8백50여명에 달했던 금오공대에도 마감하루전까지 겨우7백96명이 원서를 냈으며, 안동대 접수자도 1천5백1명에 그쳤다.역내 전기모집 12개 대학중에서는 이들 3개대학과 대구가톨릭대등이 24일 원서를 마감한다.

이같이 조기 원서접수자가 적은 반면 마감일인 24일엔 오전부터 엄청나게 많은 수험생들이 몰려 각 대학 접수창구가 큰 혼잡을 빚고 있다.학교관계자들은 이날 하루동안에만 대학별로 5천명이상이 몰려 특히 오후4시이후에는 사상 최악의 집중접수의 혼란이 일 것으로 보고 있다.이러한 현상은 수능시험 성적중 일정 과목 점수에 가중치를 부여하는 새 제도를 상당수 대학들이 채택, 수능성적 총점만으로 합격선을 가늠하기 힘든데크게 영향받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 복수지원 허용때문에 합격선이 동요할 가능성이 높은 것도 원인으로 보인다.

23일 특차 합격자를 발표한 포항공대의 경우 11개학과중 10개학과의 수능시험 총점 합격선이 1백70점대였으나 가중치적용방식 때문에 1백80점이상 고득점자가 되레 24명이나 탈락하는 이변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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