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유례없는 눈치작전등 투전판 양상의 입시판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일선고교에서 수능성적 1백점 미만대, 내신 10등급이하의 수험생들을 무더기로경북대등 상위권학과에 지원케 해 합격시키는 요행지원사례가 확산돼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일선학교및 수험생들에 따르면 학교마다 15-20여명씩 수능성적 1백점미만으로 도저히 자신의 실력으로는 대학진학이 불가능한 학생들을 마감전 경쟁률이낮은 특정학과에 무더기 지원시켜 다른 수험생의 지원을 기피토록 했다는 것.이같은 경향은 지난해 대입시에서 D고 B고등 몇몇학교서 영남대등에 무더기지원, 상당수의 합격자를 내 대학측으로부터 경고를 받은데 이어 올입시에서는 대부분의 고교로 파급되고 있다.
이에따라 대구시내 모여고에서 한반에 5명의 수험생을 지난24일 마감된 경북대의 미달학과에 지원시켜 합격사정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이들고교에서는 마감전 경쟁률이 낮은 상위권학과에 집중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입시전문가들은 [현재 본고사가 없는 대학들의 경우 지원자의 10%가량이 이같은 요행수를 노린 허수지원자로 추정되고 있는데 이들로 인해 합격선이 크게 떨어지는가 하면 하향안전지원의 한 요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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