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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개혁파각료 잇단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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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진 경제개혁을 주도해온 예고르 가이다르 러제1부총리는 16일 옐친대통령에게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발표했다.이날 가이다르 부총리는 기자들과의 회견에서 "이번 5억달러를 들여 새 국회의사당을 건설키로 한 정부 내각의 결정은 받아들일 수 없으며 자신은 알지도못했다"고 지적하고 "이러한 자신의 참여없이 채택되는 의결 아래 자신이 개혁을 책임질수 없어 사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가이다르 부총리는 "자신의 개혁노선과는 상반되게 등뒤에서 개혁원칙에 저촉되는 행위가 벌어져 왔다"고 주장하고 "그 한가지 예가 바로 벨로루시와 러시아간의 루블협약으로 이것이 구차한 러시아시민의 생활고를 가중시킨한편그 실질 소득을 인하시켰다"고 주장했다.

한편 가이다르의 사퇴의사 발표에 이어 정부내 또다른 핵심 개혁파 각료인보리스 표도로프 부총리겸 재무장관도 이날 아직 사퇴여부를 결정하지는 않았지만 현정부안에서의 활동에 매력을 잃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또한 가이다르를 강력히 지지해온 엘라 팜필로바 사회문제 장관도 이날 의사당 신축문제와 관련, 정부를 맹공격한뒤 사퇴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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