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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교교사도 남아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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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학아동의 격감으로 국민학교 학급수가 크게 줄어드는 바람에 지난해부터대구시내 국교교사 선발인원이 대폭 감소하고 이마저 발령대기 기간은 해를넘기고 있다.이같은 현상은 불과 2년전 교대졸업생이 모자라 퇴직자복직시험을 치고 선발과 함께 전원발령을 내던 것과 대조적인 국교교사 수급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대구시교육청은 28일 올 국교교사 임용고사 최종합격자 1백20명을 확정했으나 이들에 대한 금년내 발령은 불투명한 실정이다.

시교육청에 의하면 올해 수요인원은 신설5개국교 1백54명이나 지난해 미발령이월 31명, 올 국교아동의 대폭감소(1만3천7백33명)로 인한 2백90여명의 현직교사 잉여분을 충원하고도 남아돌아 신규교사의 발령여지가 극히 좁다는 것.이는 지난해에 이어올해 특히 극심한 양상으로 나타나 신규국교교사 선발은92년 2백95명, 93년 2백22명, 올해는 그 절반수준을 웃도는데 그치고 있다.특히 92년에는 교대졸업자 1백98명, 교원대6명을 갖고도 공급이 달려 별도의퇴직자복직시험으로 91명을 선발, 전원 발령을 냈으나 93년부터 아동수가 급감하는 바람에 국교교사 수급상황에 큰 변화가 일고있다.

시교위관계자는 [2-3년전만해도 시.도교육청간에 교대출신 데려가기 줄다리기가 벌어졌으나 올해는 선발고사에서 50여명을 떨어뜨렸고 합격자의 적기발령도 힘든 상황]이라 말했다.

이 관계자는 [올2월명예퇴직.정년퇴직자 90여명과 교과전담교사 활용분을 감안해도 대기인력의 충분한 소화는 어렵다]며 [95년 1만1천여명, 96년 4천7백여명의 아동수 감소예상으로 볼때 이같은 현상은 상당기간 심화할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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