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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노트-{H2}와 일군사 대국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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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대형로킷 {H2}발사 성공에 {그러면 유도탄도...?}하고 우려를 표명하는 사람이 한둘이 아니다. 미국의 뉴욕타임스지가 4일자 기사에서 {H2개발 성공으로 군사이용에 눈을 돌릴지 모른다}고 지적할 정도이면 피침경험을 가진일제군국주의의 최대 피해자 입장에서 인접한 우리의 걱정과 경계는 너무 당연하다고 할수 있다.위성을 쏘아올리는 기술은 핵탑재 가능한 대륙간탄도탄(ICBM), 혹은 정찰위성발사등 군사적 능력도 충분하다는 얘기다. 로킷에 필수적인 자이로(관성유도장치)의 경우 장거리 미사일에 없어서는 안된다. 따라서 H2성공은 일본이ICBM이나 위성무기도 제조.운용할 수 있다는 산 증거다.

그런데 일본의 군사대국화 우려는 비단 H2만이 아니라는 데 있다. 북한의 핵문제와 노동미사일 위협을 빌미로 한 핵무장론을 필두로 세계최다량의 플루토늄 도입과 우라늄 농축공장 가동, 자체개발 고속증식로 {몬쥬}개발, 그리고최근 영국신문에 크게 보도돼 관심을 모은 {핵폭탄 기술보유.부품확보설}까지핵에 관련된 {의혹}만 해도 한두가지가 아니다. 의심과 불신은 자꾸 커지게마련이어서 {뭐든 마음만 먹으면 할수 있게} 준비하는 일본의 이상한 집착에두려움이 앞서게 된다.

하지만 우리가 그런 의심과 우려를 갖는다고 꼭 개발한 무기를 만들지 않을것인가를 생각해 보면 별로 소용없는 일임을 알게된다. 일본은 현재 1인당국민소득 3만달러, 경제력이 세계1.2위를 다투는 첨단 기술국가다. 1%삭감 논란이 이는 방위비는 우리나라 1년예산과 맞먹는다. 우리도 작심만 한다면 어렵지 않을 유도탄이나 핵무기개발 정도라면 그들은 식은 죽 먹기에 다름 아닐것이고 분야별 군사용가능성을 따지자면 한이 없다. 엄중경계는 하되 그들의{항시 즉응태세}는 오히려 배울 일이 아닐지.

H2나 몬쥬를 보고 사사건건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것보다 {군사대국화 작심}을 막을 정치적 상황과 지도자가 나오도록 국제사회 모두가 부추기고 감시하는게 훨씬 중요하다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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