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6년 4월1일부터 실시된 농어가 목돈마련저축은 저소득 농가의 경우 농지 1ha이하 경작자에 한해 월 6만원까지, 일반농가의 경우 농지 2ha이하 경작자로 월 12만원까지 가입할 수 있도록 돼 있다.그러나 이같은 가입 자격과 한도는 18년전에 정해진 기준으로 그동안 물가상승및 화폐 가치의 하락등 금융 환경의 변화가 전혀 반영되지 않아 농민을상대로 한 저축상품이 도시근로자에 비해 크게 불리한 실정이다.농협경북도지회에 따르면 이자율의 하락으로 인해 저소득농가 3년제 목돈마련저축의 경우 지난 85년에는 기본금리 12%, 장려금이 10.2%등 22.2%나 됐으나 올해에는 기본금리 10.5%, 장려금리 6%등 16.5%로 떨어졌다.이자율의 하락에 따라 농어가 목돈마련저축 가입 농민수도 대폭 줄고 있는데지난 89년 전국적으로 41.3%를 보였던 가입률이 올해 4월 38.4%로 떨어졌다.농협도지회 관계자는 [농어가 목돈마련 저축제도의 내용이 장기간동안 동결,현실과 전혀 맞지 않은채 방치돼 왔다]며 [이는 농민을 대상으로 한 재산형성 저축제도의 실종을 의미한다]고 지적했다.
이 관계자는 또 [모든 농가가 혜택을 받도록 가입자격을 확대하고 가입한도도 현실화해 실질적인 재산형성이 되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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