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테이프 대여료는 얼마가 적정선일까}지난 28일 대구시 수성구 만촌1동 델타비디오점에서 벌어진 비디오테이프 대여업자들의 대여료관련 항의소동을 계기로 대여료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현재 테이프 대여업소는 전국적으로 3만2천여개(대구지역 2천6백개)에 이르는데 대여료(3일사용)는 개당 2백-2천5백원으로 업소마다 천차만별이다.부산에서는 대형업소를 중심으로 개당 불과 2백원을 받는가 하면 서울일부에선 2천5백원까지 받고 있다.
대구의 경우 지난해부터 1천5백-2천원을 받아왔으나 지난21일 개업한 델타비디오점이 대여료를 5백원으로 정함에 따라 기존업소들과 마찰을 빚게 된것.업자들은 "평균 점포면적 7평에 테이프 1천5백-5천개를 가진 영세업소는 전체 테이프 대여율이 10%에 불과, 1천5백원은 받아야 테이프구입비(개당 2만3천원) 인건비 등 수지타산을 맞출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이에대해 40여평 면적에 1만개의 테이프를 갖춘 델타측은 "낮은 가격때문에손님이 몰려 대여율이 50%로 높아지면서 흑자를 보고 있다"며 "출시된지 두세달 지난 테이프라도 싼 값에 많이 빌려간다"고 말했다.
결국 출시된지 얼마안된 새 테이프를 중점 대여하는 영세업소는 대여율이 낮아 1천5백원이상을 받아야 하고 대형업소는 대여료를 낮게 하더라도 대여율을높일수 있어 타산을 맞출수 있다는 얘기다.
여기에다 내년부터 지역에도 본격진출할 것으로 보이는 외국비디오테이프대여업소들이 개당 대여료를 7백-8백원선에 정할 것으로 보여 이 문제는 더욱복잡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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