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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는 사람에게 왜 그렇게 아양을 떠는가.고양이 등 다른 가축과는 달리 개는 인간에 대해 거의 맹목적이라 할만큼 강한 복종심을 갖는다. 이같은 개의 특성에 대한 원인을 동물학자들은 개의 선조뻘인 이리의 생활양태에서 찾아내고 있다.

이리는 무리를 지어 사는 짐승이다. 새끼를 보호하는 암컷의 경우처럼 특별한 이유가 없는 한 이리나 사자 등 집단생활을 하는 동물들은 무리에서 가장힘센 놈을 리더로 모신다. 인간에 대해 개가 가장 복종심을 갖는 것은 이리의 본성이 남아 개가 주인을 자신의 리더로 생각하기 때문이다.그러나 야생동물은 리더가 노쇠했다거나 병이 들어 약해졌다고 판단되면 언제든지 재도전해 힘을 겨룬다. 새끼 때부터 키우더라도 야생동물이 인간에게는 위험한 것도 이같은 야성적 본능 때문이다. 실제로 이리는 인간에 의해 사육되는 중에서도 계속해서 주인의 강함을 확인하려 들며 도전의 기회를 엿본다.

다행히도 개는 수천년간의 선택적 교배를 거친 끝에 자신들을 키우는 주인의우위를 받아들이고 끝까지 복종한다. 그러나 개들도 대개 생후 8주정도 이내에 사람과 접촉해야만 그같은 복종심을 가지며 그렇지 않을 경우 야생화되어인간의 통제가 어려워진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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