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와 비교해 배추는 1백70%나 가격이 오른 반면 대파와 중국산 수입물량이 대폭 증가한 참깨값은 40%정도가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물가협회 대구지부의 가격조사에 따르면 총 65개 농.수.축산물 조사대상품목중 지난해같은기간과 비교해 42개 품목의 가격이 오른반면 내린 품목은 7개에 불과한것으로 나타났다. 변동이 없는 것은 16개.기후, 작황에 따라 가격부침이 심한 채소양념류의 경우 배추는 지난해 1포기1천3백원에서 올해 3천5백원으로 올라 1백70%의 가격상승률을 보였다.무와 양배추, 오이역시 가격이 1백% 올라 체감물가상승을 부채질했고 양파값도 70%가량 올랐다.
반면 지난해 {파값파동}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강세를 보였던 대파는 올해 계속적인 가격안정세를 보이다 최근 소폭 올라 1단 1천2백원정도로 작년보다 값이 40% 내렸다.
과일류는 중품수박 1통이 지난해 4천원에서 올해 1만원으로 올라 1백50%, 거래가 활발하지 않은 밤은 1kg 1천5백원에서 5천원으로 값이 뛰어 2백30%의 높은 가격상승을 각각 기록했다.
육란류중에서는 올여름 찜통더위로 폐사가 늘면서 닭고기값이 67%가량 올랐고 수산물도 오징어 가격이 67%나 뛰는등 대부분의 품목이 20%이상 오르거나보합세를 이뤄 하락품목은 전무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곡물류의 경우 쌀, 찹쌀등이 10%가량, 팥은 67%정도 올랐으나 녹두값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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