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눈가림 작업환경 측정

대구.경북 사업장에 대한 근로자 직업병방지등을 위한 작업환경측정이 형식적으로 치러져 실질적인 개선효과가 없다는 지적이다.특히 허용기준초과사업장에 대한 안전지도나 제재가 뒤따르지 않아 노동청의산업안전지도가 겉돌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4일 오전 10시 대구지방노동청에서 있는 환경.노동위원회에 대구지방노동청이 낸 국감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대구.경북지역 작업환경측정 허용기준초과사업장(3백인 이상)은 모두 66개소로 소음 65개소, 분진 17개소, 고열 2개소인 것으로 밝혀졌다.

또 중금속은 포항의 부산아파트(톨루엔, 아연) 강원산업(복합유기용제, 염산)아폴로산업(노말핵산), 구미의 한국전기초자(납)등 4개업체가 허용기준치를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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