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지방의회-전세기 첫 일본취항 경비출처는

대구시의회는 11일 제35회 임시회 2차본회의를 개의, 조해녕대구시장 김연철대구시교육감등 관계 공무원들을 출석시킨 가운데 시정전반에 관해 질문하고답변을 들었다.첫질의자로 나선 박승국의원(북구)은 시장을 겨냥, [시역 1시4군2면을 넓힌다고해 경북도와 갈등을 조장하고 달성군만 편입해 시민의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행정구역개편을 둘러싼 물의를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었다.박의원은 또 [국제공항 전세기의 첫 일본행때 시공무원이 몇명이나 갔으며사용한 경비내역과 출처는 어디냐]고 캐물었다.

이진호의원(북구)은 [기업성에 의한 지방자치단체의 경영합리화 추진이 재정위기를 극복하는 첩경이라 보는데 시장의 견해는 어떤가]라고 물었다.이의원은 또 [대형아파트가 급증해 무주택실수요자를 위한 주택정책이 되지못하고 있다]면서 대책을 추궁했다.

이의원은 이와함께 북구 관음동내 도시계획도로와 팔달동 동양자동차학원 북측일대 배수펌프장시설지구등 불합리한 도시계획을 수정할 용의는 없느냐고따졌다.

곽렬규의원(남구)은 [대구와 편입예정지인 달성은 개발제한구역이 거의 절반에 이른다]면서 [도시의 효율적인 개발을 위해 그린벨트내 대지와 농지를 과감하게 해제할 뜻이 없느냐]고 물었다.

곽의원은 이와함께 [지하철건설비가 km당 5백억이상이 소요돼 대구시의 재정능력으로 감당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면서 [효율적인 민자유치로 재정난을 타개할 복안을 갖고 있느냐]고 추궁했다.

곽의원은 또 [시장업무의 대폭 하부이양은 민선시장의 권한축소 기도라는 지적이 있는데 시장의 견해는 어떠하며 지방경찰청제를 도입하는 것이 필요한시점이라 보는데 이를 중앙에 건의할 의향은 없느냐]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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