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의 지방자치단체장들은 국정운영에서 가시적인 사업시행 결과보다 지역민들에게 우수한 공공서비스 제공을 더욱 중요하게 고려하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또 앞으로의 민선 지방자치단체장들은 국제화 시대의 경쟁력을 갖추어야 하며 이를 위해 지방정부가 외교적 독립주체가 돼야한다는 주장도 나왔다.이같은 사실은 경북산업대 이해영교수(행정학)가 최근 우리나라의 시.도지사와 시장 군수 구청장등 2백83개 자치단체장중 표본으로 선정한 46명에 대한설문조사 결과 밝혀졌다.
이교수가 조사한 설문에 따르면 조사대상 단체장중 76%(35명)가 민선시대의지방정부는 재정적 독립주체가 되는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응답했고 54%(25명)가 지방의회와의 원만한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고 응답해 앞으로의 지방자치시대에 맞는 단체장의 역할을 재정확보에 두고있음을 보였다.단체장들은 미래의 지방정부가 재정적으로 독립하기 위해 준외교권을 행사,지역산업과 경제를 특성화하고 경쟁력있는 상품을 개발할 수 있는 능력을갖춰야하며 이를위해 필요한 공무원을 자체선발해 교육하는 제도도 마련돼야한다고 덧붙였다.
이교수는 11일 경북산업대에서 열린 지방자치 학술발표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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