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과 경주, 포항과 울산을 잇는 2개노선의 지방도가 국도로 승격된다.10일 통합포항시의 도시기본계획 변경 용역을 맡은 국토개발연구원관계자와함께 신항만이 조성될 현장을 둘러보기 위해 포항에 온 건설부 홍철 제1차관보는 현재 과포화 상태인 포항-경주간, 포항-울산간 교통체층을 해소키위해서는 산업도로 개설이 불가피하다는 판단에 따라 2개 노선의 지방도를 연내에국도로 승격, 앞으로 국가가 이 노선을 4차선으로 확장, 포장키로 했다고 밝혔다.이에따라 포항-경주간은 제2산업도로 신설이 포항-경주 감포-울산으로 이어지는 현재의 2차선 지방도는 빠르면 96년부터 4차선으로 확장, 포장될 것으로보여 지역 개발에 획기적인 계기가 마련될 것이 확실시 된다.특히 포항-울산간 지방도의 국도 승격은 해안 개발을 촉진시켜 울진-영덕-포항-경주-울산을 잇는 관광벨트화가 예상되며 산업간 교류를 가속화해 현재 부산경제권에 있는 울산이 포항과 함께 연계, 새로운 경제 블록을 형성할 것이유력시되고 있다.
한편 홍차관보는 이날 95년도 예산에 영일만 신항만조성부지내 어업권 보상과 대구-포항간 고속도로 타당성 조사를 위해 5억과 10억원씩이 각각 책정되는등 이 2개사업 역시 예정대로 추진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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