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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진,경남에너지주 공개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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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탄제조업체인 (주)원진이 계열회사인 도시가스업체 경남에너지의 경영권강화를 위해 이 회사의 주식을 공개매수한다.제1 대주주가 경영권 탈취가 아닌 경영권 강화를 위해서는 증권감독원에 주식 대량취득 신청서를 낸후 지분율을 높이는 것이 지금까지의 보편적인 방법이었으나 공개매수를 신청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7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경남에너지의 제1대주주(지분 13.09%)인 원진과역시 원진의 계열사인 울산에너지가 이 회사에 대한 경영지원과 지속적인 투자를 뒷받침하기 위해 지분율을 높이기로 결정, 이날 주식공개매수신고서를제출했다.

원진과 울산에너지는 이날 제출한 공개매수신고서에서 대우증권을 대리인으로해 다음달 11일부터 2월2일까지 23일 동안 시장 밖에서 경남에너지 보통주를 주당 4만9천5백원에 각각 9만주(5.29%)씩을 약 90억원에 매수할 것이라고밝혔다.

경남에너지의 주가는 이달초부터 4만6천4백원에서 움직일줄을 모르다가 최근5백원 오른후 이날 공개매수 계획이 일부 유포되면서 상한가를 기록, 공개매수가격에서 1천원 적은 4만8천5백원에 마감됐다.

원진은 지난 67년 11월 왕표연탄으로 설립돼 내화물과 무연탄 제조 및 판매업을 주사업으로 하고 있으며 이번 공개매수에 함께 나선 울산에너지의 지분도 34%나 소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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