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장학금지급 본격궤도 희연장학재단

청도군 청도읍 고수리 808의4 재단법인 희연문화장학재단(이사장 김진수.60)이 지난해 23일 경북도내 중고생 63명을 장학생으로 선정, 장학금 2천7백45만원을 지급했다.동장학재단은 지난 92년 9월 별세한 김이사장의 부친 김봉희씨(당시83세)가장학재단을 운영하려다 사망하자 장남 김씨가 선친의 유언을 받들어 93년5월 희연문화장학재단을 설립, 초대 이사장에 취임했다.

이같이 문화장학재단을 설립하면서 김이사장은 부친의 기본재산 18억6천8백58만9천6백원을 재단에 몽땅 출연했는데 지역과 국가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유능한 인재육성을 위해 장학사업과 문화사업을 펴나간다는 것.김이사장은 현재 대구에서 경일화물자동차(주), 경일교통(주)대표이사와 경일종합중기등 5개중기(주)회장, 전국화물운송사업조합 연합회장직을 맡고 있다.

김이사장은 "부친의 뜻을 살아생전에 이루지 못하고 유언에 따라 문화장학재단을 설립했다"면서 "올해는 첫장학금 2천7백50여만원을 지급했지만 내년도부터는 5천만원 이상씩 지급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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