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첸공, 정확히 말해 체체노잉구셰티야공화국은 1936년 체첸과 잉구슈자치주가 합쳐 공화국으로 출범했다. 그러나 2차대전때 독일군에 협조한 사실이고발되어 스탈린때 주민들은 중앙아시아로 강제추방되고 공화국도 폐쇄되었다.이들이 복권된것은 1957년 흐루시초프 시대다. *현재 대통령 두다예프는 91년에스토니아주둔 러시아 공군장성으로 있다가 무장추종세력을 이끌고 귀국,강압적분위기속에 선거를 실시해 대권을 장악했다. 그러나 반대파들을 무자비하게 공개처형하고 러시아 최강의 범죄단체 {체첸마피아}를 지원, 옐친의신경을 건드려왔다. 그런점에서 본다면 민족주의를 앞세운 후진국형의 전형적독재자인 셈이다. *흥미로운 것은 제정러시아에 강제병합된후 문호 톨스토이와 시인레르몬토프가 수도 그로즈니에서 군생활을 하면서 이곳을 배경으로한작품들을 남겼다는것. 특히 톨스토이의 {카자크}는 체첸족과 러시아인들 사이의 끊임없는 전투를 소설화한것으로 우리나라에 영화로도 소개된바 있다.*체첸공의 비극은 수도 그로즈니 일대가 러연방내에서도 가장 기름진 유전지대라는데 있다. 러시아가 황금의 유전지대를 독립하도록 내버려두지 않을것은뻔한 이치다. 걸핏하면 장기판에 훈수들기를 좋아하는 서방강국들도 일단은{나전}이라며 팔짱끼고 앉았으니 이틈에 죽어간 원혼들의 영혼은 어디서 달랠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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