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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제조업체 임금수준 {최하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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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경산등 지역 제조업체의 임금수준이 전국기준에 크게 밑돌고 있으며생산직과 사무직간의 직종간 임금격차도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대구사회연구소의 {대구지역노동조합실태조사}(65개업체대상)에 따르면지난 90년 노동부가 대구임금수준이 전국13개시도중 12위를 기록했다는 내용을 발표한 이후에도 대구지역 임금인상률은 여전히 전국임금인상률에 크게밑돌아 임금수준이 전국최하위권에 머물고 있다는 것.이 연구소 노동연구부(팀장 김형기경북대교수)가 90년부터 4년간의 임금인상률을 조사한 결과 이 기간 전국의 평균명목임금인상률은 연평균 15.9%에 달했으나 대구지역제조업체의 임금인상률은 연평균 11.3%에 그쳐 임금격차는 더욱 벌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 90년 노동부 발표당시 서울시임금수준을 1백으로 했을 때 전국 월평균 임금수준은 서울의 88.7%였고 대구지역은 76.1%에 그쳤었다.또 93년 통계분석은 제조업체 생산직의 경우 초임이 64만8천여원이었으나 사무직은 85만9천여원으로 생산직이 20만원이상 임금이 적었으며 입사 5년후에도 사무직이 1백여만원, 생산직은 77만여원으로 격차가 줄어들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대구사회연구소 주무현연구원(33.경북대경제학박사)은 [노동부가 90년이후지역간 임금수준격차 자료를 발표하지 않고 있으나 임금인상수준에 비춰 대구지역제조업체 근로자들의 임금수준은 전국 최하위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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