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여년동안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양력설 쇠기}를 권장해 온 곽례순씨(75.운경재단 곽병원 재단이사장)는 최근 정부의 신정연휴 축소방침에 대해 {세계화추세에 어긋나는 일}이라며 청와대와 총무처장관 앞으로 철회를 요구하는 내용의 탄원서를 보냈다.곽씨는 대구.경북에서 양력설을 쇠고 있는 현풍곽시를 비롯한 한양조씨, 하회류씨, 성산이씨, 여강이씨 문중을 대표해서 낸 탄원서에서 "국가운영 방향을 세계화에 맞추고 있는 문민정부가 구정을 고집하는 것은 문명(문명)의 퇴보를 자초하는 처사"라며 오차가 음력이 3년에 1개월인 반면 양력은 4년에 단하루 밖에 발생하지 않음을 설명했다.
임진왜란때 의병장으로 유명한 망우당곽재우선생의 후손인 곽씨는 누가 시킨것도 아닌데 지난 60년대초부터 지금까지 주위에 공.사적인 모임이 있을때마다 참석, 양력과세의 현실성을 역설해 오고 있다.
달성군 현풍면 솔례마을 현풍곽씨문중등 많은 사람들을 신정과세 하도록 만든 장본인인 곽씨는 {개화가 시작된 구한말 고종황제가 관보를 통해 양력과세를 권장 했음}을 근거로 국가경제성장과 대외경쟁력 제고를 위해서 연휴를 줄일 바엔 음력설 연휴를 축소함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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