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인간화가 팽배, 정상적인 가정의 소중함이 날로 절실해지는 가운데 교황요한 바오로 2세가 전세계 가정을 위해 사랑과 염려를 담은 편지글 모음집'전세계 가정에게'(도서출판 장락 펴냄)가 김몽은신부의 번역으로 나왔다.이 편지글에서 교황은 시간의 단축과 공간의 확장, 그리고 쾌락의 증대만을위해 치닫고 있는 첨단 과학문명에 대응할 수 있는 가장 적절한 문화형태로'사랑의 문화'를 강조하고 이는 당연히 가정에서부터 출발해야함을 밝히고있다."도덕적 규범에 따라 생활하는 가정에서 교육받은 사람은 당연히 마음속 깊이 새겨져 있는 선을 향한 길을 걷게 된다"는 교황은 성서에 입각하여 현시대에 맞는 부부윤리, 올바른 부성과 모성, 자녀교육, 자녀들이 마땅히 부모에게 바쳐야 할 공경에 대한 간곡한 사랑의 말을 전하고 있다.역자는 "'타이르며 교육하는 것이 곧 생명의 길'이라는 잠언의 가르침처럼인간사회에서 가장 인간답게 사는 기반으로서 가정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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