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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면허 미리따자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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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부터 운전면허 실기시험을 강화한다는 정부의 방침이 발표되자 이에앞서 면허증을 획득하려는 시민들로 대구시내 운전학원과 칠곡운전면허시험장이 크게 붐비고 있다.특히 칠곡면허시험장에는 경북북부등 다른지역의 응시자가 하루 20~30대 이상의 학원버스를 이용,면허실기시험을 치르고 있어 상당수 대구지역 수험자들이 화원 포항등 다른지역 면허시험장을 찾는 현상까지 빚어지고 있다.정부는 지난해말 95년 7월부터 운전면허 실기시험에 '평행주차코스'와 골목길 운행을 위한 '협로코스' 등을 추가하기로 도로교통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었다.

이에따라 동양·기아·고려자동차학원 등 대구시내 운전학원에는 평소보다하루 평균 50~1백% 이상 늘어난 20~40여명의 시민들이 신규등록을 하고 있다.

면허시험응시자의 급증으로 칠곡면허시험장은 종전 10일정도 걸리던 실기재시험 대기 기간이 두달정도로 크게 늘어나 수험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면허시험장 관계자는 "시험장 수용인원은 하루 2천5백여명으로 제한돼 있는데 대구지역 면허시험 응시자가 폭증한데다 다른지역에서까지 수험자들이 매일 수백명씩 모여들어 재시험 대기기간이 늘어났다"고 말했다.운전학원 한 관계자는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면허시험이 더 어려워지기 전에 면허증을 따두자는 경향을 보인다"며 "상당수는 경북지역은 물론 다른 시.도라도 일찍 시험을 치를수 있는 곳에 원서를 내고있다"고 말했다.〈석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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