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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기 대왕전-난중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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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 로 막아선 모양은 어정쩡해보이지만 백의 입장에서는 여간 답답하지 않다.이렇게 6선에 돌이 놓이더라도 흑이 언제든지 가일수 한다면 큰 모양을 구축할수있어 그 위력은 은연중 남아있다.

이런 가운데 서구단은 우선 66으로 정비를 서둘렀다.

그러나 이것은 방향이 빗나간 행마로 국후 서구단은 몹시 후회했다.흑이 66의 곳에 오는 것을 견제한 의미가 있지만 견고한 흑쪽보다는 78이 옳은 방향.

흑67로 이번에는 7선에서 공격겸 좌변확장을 위해 다가선다.백68에 흑69는 통렬한 일침.

이쯤에서 서구단은 어차피 우변은 흑'가'로 연결이 안된다고 여기고 '나'의응수를 외면한채 백70으로 혼란스럽게 변신을 꾀했다.

흑71은 이七단다운 침착한 지킴.

백72또한 소위 '흔들기 작전'으로 동분서주하는데 이七단은 여전히 미동도하지 않은채 73, 75, 묵묵히 제갈길만 가며 육중하게 조여온다.백78의 정비는 어쩔수 없는데 흑79로 손이 돌아가 백은 그야말로 난중지난에빠진다.

어려운 판국에 더욱 곤궁에 처해 어디서부터 손을 써야할지 난감하다.〈양현모〉

(강평:하찬석 팔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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