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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남녀배드민턴계의 스타들이 총출동하는 '95현대코리아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가 17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개막된다.22일까지 6일간 계속되는 이번 대회는 국제배드민턴연맹(IBF)이 인정한 국제그랑프리 시리즈 대회로서 상금규모(총 12만5천달러)나 출전선수수준에서1급 국제대회로 꼽히고 있다.

당초예상(18개국 2백24명) 보다 약간 줄어든 18개국에서 2백8명의 선수가 출전하는 이번대회에는 한국이 44명으로 가장 많은 선수단을 내보내고있고 세계최강 인도네시아가 36명, 중국은 29명의 선수를 출전시킨다.남녀 단·복식과 혼합복식 등 5개종목에 세계 10강선수들이 대부분 참가하고있는 이번대회는 올 세계 배드민턴계의 판도를 점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관심을 끄는 것은 올해 초 세계랭킹 2위로 부상한 방수현(22·한체대)이 '세계 셔틀콕의 여왕' 수지 수산티(24·인도네시아)의 벽을넘을 수 있을까 하는 것.

방수현은 지난 91년 세계단체전을 시작으로 지난해 8월 인도네시아오픈까지수산티와 15차례의 대결을 벌여 '92홍콩오픈과 '93코리아 오픈 결승에서의승리를 제외하고는 모두 져 역대전적 2승13패로 절대 열세를 보이고 있다.수산티는 지난해 히로시마 아시안게임 4강전에서 일본의 미쓰이 히사코에게불의의 일격을 당했으나 정상급대회인 전영오픈, 월드컵, 인도네시아오픈,태국의 그랑프리 파이널즈대회에서 우승하는 등 막강실력을 과시하고 있다.이들 외에 중국에서 스웨덴으로 귀화한 세계랭킹 3위 림 샤오킹, 4위인 예자오잉(중국), 5,6위 카밀라 마틴(덴마크)과 라경민(미림전산고) 등도 관심의 대상이다.

남자단식에서는 세계랭킹 1~4위를 휩쓸고 있는 인도네시아의 각축장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데 랭킹1위 아디 위라나다와 '92바로셀로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로 수산티의 애인인 알란 쿠스마(랭킹2위), 3위인 헤르얀토 아비 등이접전을 펼 전망.

한편 세계 강자들이 총집결한 이번대회에서 한국은 여자복식 세계최강자의위치를 지키던 정소영의 뒤를 이어 길영아(부산시청)와 짝을 이룬 장혜옥(성심여고)조에 우승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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