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인의 지구방문'이라고 얘기되던 UFO(미확인물체)는 과연 자연현상에 불과한가.최근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뇌우)층위에서 신비스런 섬광들이 관찰돼이들 섬광들이 과연 UFO인가에 대한 논란이 일고있다.
근착 미국의 과학잡지 파풀러사이언스에 따르면 대부분 과학자들은 외계의방문객에게서 온 신호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이 섬광의 원인을 제대로 알아내지 못하고 있다는 것.
알래스카대 연구팀은 지난해 여름 미국 중서부지역 상공에서 실시된 비행실험도중 뇌우위에 일던 수많은 보고들을 최종확인했다.
연구팀은 지상 90㎞의 높이에서 관찰된 로마식 양초및 장식같은 '붉은 색 유령'외에 간헐천처럼 구름의 최상층에서 마구 뿜어내는 '푸른 분출물'을 촬영하기도 했다.
이들 섬광들이 북극광과 같은 색깔인 만큼 대기중간부분에 있는 분자로부터전자를 떼어내 폭풍을 만드는 전자가 펄스에 의해 유발될 수 있다는 일부 과학자들의 주장도 있다. 그러나 이 이론은 왜 유령이 자체적으로 연기를 길게내뿜는 덩굴손색의 다발로 나타나는지를 설명하지 못했으며 게다가 푸른 간헐천이 나타나는 현상에 대해서도 전혀 설명할수 없었다.
알래스카대의 연구팀장 유진 웨스코트씨는 "이 현상은 현재의 어떤 이론을동원해도 설명할 수 없다"면서 다음 단계의 연구로 설명되지 않은 섬광들이지구상 뇌우의 온상인 열대지방에서도 나타나는지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열대지방에서도 이같은 현상이 또다시 나타난다면 과학자들이 대기의 중간층이 아무런 현상이 일어나지 않는 지역이라고 오랫동안 주장해온 학설을 뒤엎는 결과를 낳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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