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올연말 착공될 지하철 2호선공사와 함께 고산에서 강창교를 잇는대동 대서로 구간 13개 교차지점에 고가 및 지하차도를 건설키로 하는등 대구 중심부를 관통하는 동서고속도로(총연장 18.6㎞) 건설사업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시의 이같은 계획은 지하철 2호선 통과구간에 건설될 동서고속도로 건설사업이 지하철 공사 착공후 별도 시행은 어렵다고 판단됐기 때문이다.시는 지하철 2호선 실시설계에 동서고속도로 건설을 위한 기본설계를 반영해놓고 있다.
시가 마련한 동서고속도로 건설계획에 따르면 총 5천4백억원의 공사비가 소요될 이번 공사중 1단계로 지하철 2호선 공사와 병행해 고가도로 기초공사와죽전네거리등 모두 13개 교차점에 고가차도등의 입체화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입체화 지점중 성서농협네거리,죽전네거리,감삼네거리,반고개네거리,신남네거리,계산오거리~삼덕네거리,대구은행네거리~교육보험네거리등 7개소는 동서방향으로 두류네거리,만촌네거리,범어네거리,계대동편네거리,연호검문소등5개소는 남북방향의 고가차도가 건설되며 담티고개만 유일하게 지하차도 건설로 계획돼 있다.
시는 1단계 입체화사업은 지하철 2호선이 개통되는 98년까지 완공하고 전구간 고가화 사업은 98년이후 연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교차점 입체화사업이 완료되면 교차점에서의 신호대기가 없어져 중심지 교통체증이 크게 해소되게 된다.
시는 동서고속도로 건설을 위해 고가도로 3천9백45억원,교차점 입체화 사업에 1천5백37억원을 투입한다. 〈우정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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