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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씨 신화는 없다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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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신화'의 주인공으로 70~80년대 샐러리맨들의 우상이었던 이명박씨(국회의원)가 자전 에세이 '신화는 없다'를 김영사에서 펴내 화제다.포항 동지상고 출신으로 고려대 졸업 후 '현대'에 입사한 이씨는 지난77년35세때 현대건설 사장을 시발로 92년 초 현대를 떠날 때까지 6개 계열사 회장을 맡는등 우리나라 샐러리맨 출신으로서는 초고속 승진을 거듭해온 장본인 이씨는 이 자서전에서 장안에 화제를 불러 일으켰던 정주영 회장과의 결별과정,정회장과의 27년간의 관계등에 대해 소상하게 밝히고 있어 관심을 끈다. 이씨는 이밖에 신군부의 3김에 대한 정치자금 조사에 끌려갔던 일, 삼성과 재계1위를 놓고 벌여왔던 경쟁과 갈등등 한국 경제계의 핵심에 있으면서겪었던 이면사를 솔직하게 털어놓고 있다.이씨는 그러나 이 책의 머리말에서 세인들의 궁금증을 해소해 주기 위한 것이 아니라 전쟁 후 폐허 속에서 가난을 몰아내기 위해 쉬지 않고 달려온 세대와 젊은 세대간의 진지한 대화의 장을 마련, 새롭게 세계로 도약해야 할젊은 세대에게 무언가를 느끼게 해 주고 싶었던 것이 저술 동기였다고 밝히고 있다.

이씨는 이러한 맥락에서 경쟁 상대는 기업주라는 철저한 직업관에 바탕해 위기와 도전앞에서 우회하지 않고 정면돌파를 거듭해온 자신의 경영관을 밝히는 한편 중국 동북 3성,러시아 근동지역, 북한등 소위 '북방'에 대한 우리민족의 웅비를 설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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