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증시 안정을 위해 증권금융 여유자금 2천억원을 증권회사에 지원하기로 한데 이어 주식 공급 물량을 대폭 축소, 수급 안정을 꾀하기로 하고 설연휴가 끝나는 대로 공급물량 조절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이에 따라 장기신용은행의 2천억원을 포함, 올 2.4분기에 실시하겠다고 신청한1조6천억원 규모의 금융기관 유상증자를 3천억원 이하로 대폭 축소하고 그래도 증시가 안정되지 않으면 이미 확정된 1.4분기의 금융기관 증자 규모를줄이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재경원 당국자는 "그러나 이제는 정부가 증시에 직접 개입하고 있다는 인상을 불식시킬 때가 됐을 뿐 아니라 전체적인 경제 변수에 비추어 대증요법은하루 이틀 정도 주가를 올리는 반짝 효과밖에 없고 일반 개인투자자들만 상투를 잡고 손해보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판단돼 대증요법은 취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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