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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천등 환경오염 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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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 쓰레기매립장 유치가 지역이기주의 때문에 어렵게 되자 대부분의 시군들이 읍면 자체적으로 쓰레기를 처리하면서 침출수방지 시설도 없이 매립,환경오염을 가중시키고 있다.경산시의 경우 하양 와촌 용성 진량 4개읍면 쓰레기매립장 모두가 처리용량초과로 한계점에 이르자 후보지를 물색중이며 삼풍동 시매립장(영대부지)도올 연말이면 끝나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그런데 이들 소규모 쓰레기매립장 모두가 쓰레기장을 설치할때 매립장 바닥에 10센티미터 두께로 콘크리트를 친 다음 비닐을 깔고 다시 흙을 덮어 침출수를 배수관을 통해 빠지도록 하는 시설을 갖추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대부분비닐만 깔고 그위에 쓰레기를 묻고 있어 3~4년이 지나면 침출수가 흘러내려주위환경을 크게 오염시키고 있다는 것이다.

경산시 하양읍 동서리 주민들은 지난 90년 마을앞 저습지에 매립한 쓰레기로인해 2~3년전부터 여름철만 되면 하천으로 침출수가 흘러들어 수질을 오염시킨다며 대책을 호소하고 있다.

이처럼 침출수 방지시설도 없이 지역별 난립되는 쓰레기매립장으로 인해 썩은 침출수가 지하수 또는 하천을 오염시키는 원인이 되고 있어 대단위 쓰레기처리장 설치가 시급하다는 관계자들의 주장이다.

경산시는 지난해 총사업비 52억원(도비12억원, 시비40억원)을 들여 경산시자인면 읍천리(속칭 들못안) 계곡 2만6천평에 10년이상 매립할 수 있는 광역쓰레기처리장을 설치하기 위해 타당성 조사까지 마친 상태에 주민들의 반대로 착공을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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