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홀 객석과 무대 초청 유진규의 판토마임 밤의 기행 (유진규 작, 연출) 공연과 판토마임 기본이론 및 실기교육 이 17일부터 22일까지 이 아트홀 에서 열린다.한국마임협의회 회장 유진규씨와 강지수씨가 출연하는 이번 밤의 기행 공연에서는 풍선 머리카락 판초우의 밤의 기행 등 네개의 소작품을 선보 인다.강지수씨가 연기하는 풍선 은 제멋대로 움직이는 풍선과 광대의 풍선묘기를, 유진규의 머리카락 은 하루종일 머리카락에 시달리는 회사원의 이야기를 통해 대수롭지 않은 것에 의해 생겨나는 혼돈을 마임으로 보여준다.판초우의 는 우연히 발견한 판초우의에 빨려들어갔다가 겨우 도망나오는 괴기스런 체험을 그린 마임으로 불안감속에 놓인 우리 생활을 강지수씨가 묘사한다.
젖을 먹이는 엄마는 아기가 보는 앞에서 괴한에게 살해되고 성인이 된 아기는 어느날부터 젖 먹이는 여인만 보면 살의를 느낀다. 유아기때 본 폭력의기억이 회피할 수 없는 살인을 낳는다는 섬뜩한 줄거리의 밤의 기행 은 유진규씨가 몸짓만으로 연기한다.
밤의 기행 공연은 평일 오후6시30분, 주말 4시30분, 6시30분에 열리며 판토마임 기본이론 및 실기교육 은 평일 오후 4시와 8시30분, 주말에는 1시30분에 있고 강습인원은 선착순 15명. 문의 256-9764, 256-7336.〈김가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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