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섬일주도로공사가 곳곳에서 균열이 생기는등 하자가 많은데도 울릉군이 보수각서만 받고 준공검사를 턱없이 빨리 내줘 특혜의혹을 사고 있다.섬 일주도로 개설구간인 남양~수층간 2.42㎞(공사기간 93년5월14일~94년12월31일)공사의 경우 군청관계공무원의 현장확인에 따르면 복명서에 길이 3~6m균열과 크랙침하 현상이 51군데나 발생된 것으로 나타났다.울릉군은 이같은 사실을 알면서도 신풍·학산·화성등 공동도급 3사로부터4월15~5월20일까지 균열지점에 대해 보수한다는 각서를 받고 1월11일 준공허가를 내줬다는 것.
이에대해 시민들은 재시공을 전제로 준공처리하는 것은 편법이라고 지적, 군이 특정업체에 대해 특혜를 준것이 아니냐고 지적했다.
한편 시공자측은 군내 항만사업등으로 도로가 완공되기전 공사용 과적차량통행으로 균열이 생기게 됐으며 군과 항만공사측으로부터 하자보수공사 약속까지 받았다고 밝혔다.
댓글 많은 뉴스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