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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이번엔 지맥절단 현장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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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남구 장기면 수성리 속칭 감골산(해발 2백60m)에서 일제가 이곳 산의지기(지기)를 끊기 위해 파놓은 지맥절단 현장이 발견됐다.경북도 포항시 해병9118부대는 14일 오후 이곳 출신인 이만용씨(75·경주시동천동 258의3)의 안내로 합동 탐색작업을 실시, 산밑에서 정상으로 올라가면서 중간중간 교통호(깊이 1~2m, 너비 1.5m)처럼 10군데 가량 파놓은 지맥절단 현장을 확인했다. 지맥절단부위의 총길이는 3~4백m로 추정되고 있다.이 지역에 박힌 것으로 알려진 쇠말뚝은 해병부대가 지뢰탐지기까지 동원했으나 찾지 못했다.이씨는 "이곳 감골산은 경주토함산이 동해로뻗어와 마지막 끝을 맺은 명산으로 어릴때부터 일제가 지맥을 끊기위해 땅을 파고 쇠말뚝을 박아놓았다는말을 많이 들었다"고 말했다.〈포항·임성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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