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취학시즌을 맞아 국민학교, 유치원 신입생을 둔 학부모들은 여러가지로신경이 많이 쓰일 때이다. 아이가 제대로 적응을 잘 할까, 엉뚱한 떼를 쓰지는 않을까...입학식이 얼마남지 않은 요즘 귀염둥이의 새로운 사회생활을 위한 가족들의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
처음 유치원에 가는 아이에겐 처음으로 조직생활을 하게된 만큼 불안감을 덜어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처음 유치원에 오는 아동중 엄마와 안떨어지려는 모자분리 불안증세를 보이는 경우가 간혹 있다"는 연세유치원 김연희원장은 "유치원은 새로운 친구들과 재미있게 놀 수 있고 선생님들도 항상 친구처럼 보살피고 도와주는 곳, 재미있는 곳"이라고 말해주어 기대감을 갖게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기본적인 생활습관으로 수저사용, 신발 바로신기, 화장실사용,옷입고 벗기 정도는 가르쳐두는 것이 단체생활에 빨리적응할 수 있다는 조언이다. 벨트로 조인 옷이나 구두 등은 피하고 단순한디자인의 옷에 운동화차림이 좋다.
국민학교 입학아동 역시 학교공포증을 갖지않도록 학교가 즐겁고 신나는 곳이라는 생각을 갖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유치원때와 달리 보다 책임감이요구되는 만큼 제멋대로 장난치거나 소리지르며 왔다갔다 하는 버릇, 반말사용버릇 등을 실제 생활에서 반복지적, 스스로 잘못을 깨닫게해 단체생활의질서에 잘 적응하도록 가르친다. 아침 일찍 일어나기, 용변습관, 자기물건챙기기,학교길 등을 익히게하며 신축성이 있는 옷, 운동화, 가벼운 디자인의가방등으로 활동이 편하도록 배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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