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울주구 두동면 일원에 사연댐수준의 담수능력을 갖춘 대규모 식수댐이 건설될 것으로 알려졌다.한국수자원공사에 따르면 1일 10만여t의 물을 취수할 수 있는 대곡댐은 태화강의 지류이자 사연댐 상류인 대곡천의 물을 가둬 건설하는것. 수자원 공사는 오는 30일까지 실시설계 용역을 끝내고 사업비 1천3백33억원을 들여 사연댐 식수전환과 대곡댐 건설사업에 착수, 오는 98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대곡댐이 건설되면 상류지역 59㎢가 댐유역에 포함돼 두동면 삼정리등 마을1백80여가구가 수몰된다.
한국수자원공사는 광역상수도 사업이 완료되면 사연댐에서 12만여t, 대곡댐에서 10만여t등 모두 22만여t을 취수해 울산지역에 공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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