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발주한 안동 천리건널목 개량공사에서 감독소홀과 시공업체의 무리한 기초공사로 공사현장 인근 가옥에 균열이 발생, 붕괴위험이 높아지자 주민들이 집단으로 진정서를 제출하는등 말썽을 빚고 있다.천리건널목 개량공사는 안동시가 도심교통난 해소를 위해 총예산 41억원으로현 천리건널목 위를 지나는 고가도로(폭16m, 길이3백51m)를 개설하는 것으로지난해 10월 (주)코오롱건설이 발주 시공중에 있다.
그러나 시공초기 주변 지반상태를 고려하지 않은 무리한 지반굴착, 기초말뚝설치공사로 인근 가옥 15동의 기초가 흔들려 구조물에 심한 균열이 발생하고있다는 것.
주민들은 지난해 공사 시작 직후부터 집전체에 균열이 발생, 여러차례 안동시와 공사현장사무소에 대책을 호소했으나 균열부분에 대해 보수하겠다는 얘기만 있었을 뿐 지금껏 아무런 조치도 하지 않고 있다는 것.안동시에서는 "담당자를 현장에 보내 정확한 피해상황을 파악, 시공업체와함께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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