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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달 앞도 못보는 대구시 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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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별정직 동장들의 대규모 퇴임에 따른 후속인사를 위해 예정에도 없는 사무관(5급) 승진시험이 실시될 것으로 보이자 6급 공무원 상당수가 일손을 놓고 시험 준비에만 매달리는등 행정공백이 빚어지고있다.동장을 별정직 5급에서 일반직 5급으로 전환한 개정 공무원법에 따라 대구에는 오는 6월로 5년임기가 끝나 퇴임하는 동장이 55명에 이르고있다.이에따른 후속인사를 위해 총무처는 사무관승진시험을 상하반기 2차례만 실시하던 전례를 바꿔 오는 4월30일 추가 시험을 치를 것으로 알려지고있다.이같은 방침에 따라 대구시와 각 구청의 6급공무원중 승진후보에 든 직원들은 업무를 중단한채 시험준비에 매달리고있다.대구시와 각 구청에는 이같은 승진후보자가 90명선에 이르고있는데 이들은자리를 비운채 도서관으로 가 있거나 일부는 출근도 하지않고 시험공부에만매달려 행정업무 차질이 빚어지고있다.

이같은 부작용은 현행 사무관승진제도에도 원인이 있지만 올해 퇴임하는 동장의 수를 감안치 않고 지난달 19일 실시된 사무관승진시험 응시자로 고작40명을 추천(합격자는 20명선)했던 대구시의 근시안적 행정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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