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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첫도입 농어촌학생 특별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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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개혁방안 발표시기와 맞물려 당초일정보다 한달가량 늦게 발표된 96학년도 대입시의 가장 큰 특징은 농어촌학생 특별전형제도다.특별전형제도란 농어촌학생등 소외계층의 자녀등을 대상으로 총입학정원의일정비율을 고교내신성적및 학교장(또는 지역교육장등)의 추천을 통해 정원내 또는 정원외로 선발하는 것을 말한다.

교육부는 우선 농어촌학생에 대한 특별전형이 '일반학생의 진학기회'를 상대적으로 제한할 수 있다는 지적을 감안, 내년도 입시에서는 입학정원의 일정비율을 일반전형과 같은 시기에 정원외로 선발토록 했다.

대신 특별전형 선발대상과 전형기준, 선발방법등의 합리적인 교육적 기준은각대학이 자율적으로 정하도록 하되 적법성·타당성·형평성·입시관리의 공정성을 확보토록 하고 이 제도로 인한 부작용·악용사례방지등에 대한 종합대책을 자체 강구토록 했다.

교육부 고위관계자는 "농어촌의 교육여건이 도시보다 낙후돼 있고 농어촌학생들이 대학에 진학하기가 어렵고 농어촌교육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이 제도를 신설하게 됐다"며 "근로자등에 대한 특별전형도입은 국민적 공감대가 이뤄지고 각대학으로부터 요청이 있을 경우 추후 결정될 것"이라고 말해 단계적으로 특별전형대상이 확대될 것임을 시사했다.

연세대는 총입학정원의 2·5%가량인 1백36명을 지역교육장의 추천을 받아 내신성적으로 정원외로 선발하고 전남대도 농과대 입학정원의 20%인 1백4명을전남 18개군지역 고교졸업자들에게 배정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이에 따라 교육부는 빠르면 각 대학이 다음달 20일까지 모집요강 주요사항을확정하기에 앞서 내달중으로 교육법시행령등 관계법령을 고쳐 농어촌학생 특별전형제도 실시에 따른 법적근거를 마련키로 했다.

그러나 이같은 교육부의 방침은 농어촌학생 특별전형이라는 미명하에 사실상의 편법 증원책에서 크게 못벗어날수 있으며 농어촌의 우수학생과 돈의 중앙또는 대도시 집중을 부채질하는 격이 되고 말았다는 비판도 없지 않다.이같은 비판의 근거는 농어촌학생들의 진학과 지역발전을 위해 중앙 보다는오히려 그지역 종합대학등에서 이같은 제도를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보다 합리적인 방안이 될 것이라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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