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진주-폐비닐 처리 겉돈다

자원재생공사가 재활용품중 폐비닐을 형식적으로 수거하고 있는데다 제때 처리되지않아 재생공장건립등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다.농협 경남도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농민들로부터 신청을 받아 계통공급된 비닐은 진주시(구·진양포함)가 9백42t 사천군에 1백6t을 공급했다는 것이다.그러나 자원재생공사 사천사업소가 관할하는 진주 사천지역등에서 지난해 폐비닐 수거량이 진주 6백18t 사천 78t만을 수거했는데 이같은 양은 농협에서공급한 양보다도 3백50t을 적게 수거했을뿐아니라 각종 비닐 업체등에서 공급한 양을 감안하면 수거량은 형식에 그치고 있는 실정이다.특히 비닐재생공장 마저도 채산성이 맞지않아 문을 닫는 곳이 늘어나면서 제때 처리를 하지못해 자원재생공사의 협소한 부지에 폐비닐이 산더미처럼 쌓이고 있다.따라서 폐비닐 재생공장 건립이 시급히 건립되지 않는 한 폐비닐이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대두될 것이라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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