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전문건설업체의 87.4%가 저가공사수주시 비정상적 방법으로 결손을 보전하고있어 부실시공의 주요원인이 되는것으로 분석됐다.최근 전문건설협회대구시회가 역내 1백66개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실태조사에 의하면 저가공사수주시 정상적 결손보전방법인 신기술신공법 적용과 설계변경채택은 각각 7.2%와 5.4%에 불과해 공사에 차질을 주지않는 합법적 방법채택은 12.6%에 머물렀다.
이에반해 공기단축과 후속공사시 보전은 37.3%와 25.3%에 달했으며 무응답과자재비절감도 각각 15.8%와 9%에 이르러 전체의 87.4%가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결손보전을 시도하는것으로 분석됐다.
또 공사대금으로 받는 어음의 결제기간은 3~4개월이 23.5%로 가장 많았으며다음은 2~3개월 13.3%,4~5개월 7.2%,1~2개월 4.2%,6개월이상 2.4%, 무응답49.4%순으로 나타나 법적 결제기간인 2개월이내를 보장받는 경우는 4.2%에불과했다.
시공상 애로사항으로는 기술기능인력 확보 39.7%, 자금동원 24.7%, 자재가격상승 18.1%, 시공능력부족 3.6%, 무응답 11.9%로 나타났다.한편 대외경쟁력강화에 필수적인 신기술,특수공법보유는 '있다'가 11.4%에그쳤다. 〈지국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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