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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29일'은 지방선거에선 예삿날이 아니다. 공직자의 현직출마시한이므로 이날까지 사표를 내면 출마, 그대로 있으면 불출마를 뜻하는 갈림날인 것이다. 누가 사표를 내고 누가 안내는가, 관심은 이에 쏠려있다. 이틀 앞둔27일까지 시·도지사 6명이 사퇴하거나 의사를 분명히 했다. 대구와 대전시장, 강원·충남·경남·제주지사. 서울·부산시장은 불출마의사를 밝혔다.▲그러나 현직에서 출마한다고 쉽게 당선된다는 보장도 없으며 여당공천이곧 따놓은 당상이란 공식도 이제 옛것이다. '정당공천을 받지 않는것이 유리'(46%)하다는 본지 설문조사결과도 있고, 지역에 따라서는 야당공천에 더 관심을 보인다는 보도도 있다. 사퇴공직자가 바로 공천후보가 되는 것이 아니라 경선이란 또하나 관문이 있으므로 그들의 이즈음 심정은 초조할 것이다.▲더구나 어느선거나 표를 주는 유권자가 있으므로 그들의 마음을 읽는일이더 어렵다. 출마다, 공천이다, 후보다 하는것은 선거의 반에 불과하다. 아이는 낳아봐야 알고 표는 깨어봐야안다는 것이 그말이다. ▲유권자의 뜻, 민심파악은 '수풀속의 수은찾기'라고들 한다. 또 가볍게 속단할 것도 못된다. 지극히 어리석해 보이나 속일수 없는것이요, 지극히 약해보이나 이길수 없는자가 백성이라는 것이다. 지금은 옛처럼 막걸리다 뭐다해서 끌어당길것도 못될듯 하다. 특히 대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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