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지역 신보조합' 연내설립

대구상의 계획안대구상공회의소가 30일 오후 제2회세제금융분과위원회를 열고 대구경북지역신용보증조합설립계획안을 상정함에 따라 신용보증조합 설립이 본격적으로추진됐다.

대구상의가 제시하고있는 조합설립안은 대구시,경북도,대구경북내의 상공회의소와 대구경북본사 금융기관및 경제인등이 발기인이 되는 기본재산3백억원의 법인이다.

기본재산의 조성계획은 대구시 경북도 지역금융기관 각50억원, 지역상공업계20억원 정부출연1백억원,지역연고대기업 30억원이다.

상공업계는 4천개의 업체가 각50만원씩 출연한다는 내용이다.대구시와 경북도는 이미 50억원씩 출연키로 대구상공회의소와 약속해둔 상태이다.

4월중에 기본계획서를 제출하며 95년하반기에 설립기획단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발기인대회,창립총회를 거쳐 96년 상반기에 영업을 개시한다는 추진일정을 제시하고있다.

한편 이날 위원회는 지방세법상 대구시를 중과세 지역서 제외해줄 것을 건의키로했다.

이는 지난주 내무부가 대구시에 중과대상지역 제외를 통보해왔지만 제외되는범위가 공업지역에 한정됨에 따라 공장및 법인설립시 기대한 만큼의 반사이익이 없기때문이다.

조례의 변경만으로 해결할수 있는 공장지역의 중과세지역제외는 미약한 조치에 불과한 것으로 판단하고있다. 〈박해봉기자〉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