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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뒷얘기-펠레와 마라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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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처와 이혼한뒤 오래도록 독신으로 지내온 브라질의 축구영웅 펠레가 결국은 재혼했다.펠레의 두번째 부인은 심리학자로서 10년전에 뉴욕에서 우연히 알게 되면서부터 서로 친구처럼 사귀어왔다.

나이는 35세로 펠레보다 18년이나 젊다.

이름은 아시리아 레모스.

학식과 미모를 모두 갖춘 레모스를 부인으로 맞은 펠레는 몹시 흡족해하고있으며 "이제 남성으로서의 내 방랑생활은 끝났다"고 했다.축구선수로서 성공한 펠레는 한때 사업에 실패한 경험도 있었으며 본처와 이혼하는 과정에서 여러가지 잡음을 일으키기도 했지만 그의 인격을 의심받을만한 짓은 하지 않았다.

그러나 아르헨티나의 마라도나는 조금 다르다.

축구에 관한한 펠레에 못지않은 기량을 보여주었지만 인격적인 면에서는 도저히 펠레와 비교할 수 없다.

마라도나가 세계적으로 명성을 떨치며 '축구의 천재'라는 칭송을 들을 당시펠레는 마라도나에 대해 "축구에 관해서는 내가 그에게 해줄말이 하나도 없다. 그러나 사회생활문제에 관해서는 몇가지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고 코멘트한 일이 있었다.

펠레의 말은 옳았다.

86년 멕시코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를 우승시킬 때의 마라도나는 오히려 펠레보다 우수한 축구선수라는 칭송을 받았었다.

그러나 그뒤 마약복용으로 마라도나의 인격은 땅에 떨어졌다.공기총난사사건까지 떠뜨려 마라도나에 대한 비난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데이번에는 "돈받고 일부러 져주는 경기를 했다"는 혐의까지 받고 있다.지난 88년 마라도나가 이탈리아의 나폴리팀에 소속해 있을 때의 얘기다.AC밀란과의 경기에서 이기기만 하면 우승이 확정되는데 마라도나가 자기팀에게 불리한 플레이를 하는 통에 결국 AC밀란이 우승을 차지했다는 것이다.조사결과 배후에는 마피아가 개입돼 있었으며 마라도나는 마피아의 돈과 협박에 의해 일부러 져주는 경기를 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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