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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포-사천시 출범 "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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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포시와 사천군이 주민투표 결과 시군을 통합키로 원칙적인 합의를 봤으나 통합시 명칭을 둘러싸고 양쪽 주민간에 심한 대립을 보여 오는 5월10일로예정된 통합시 출범에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삼천포시와 사천군은 작년 3월15일 행정구역 개편에 대한 주민의견을 조사한결과 삼천포시민의 절대다수가 통합에 찬성한 반면 재정자립도가 삼천포보다높은 사천군민들이 반대해 통합추진이 무산됐었다.

그러나 정부의 재통합 방침에 따라 지난 3월15일 경남도부지사와 시장 군수주민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시명칭을 사천시로 하고 △시청사를 통합후 3년내에 양시군 중심부에 건설하며 △의회의원정수를 삼천포 10명, 사천 8명으로 할 것등 5개항의 합의서를 작성했다.

이어 지난 3월21일 통합에 대한 찬반의사를 묻는 주민투표를 실시한 결과 삼천포시주민 86.7%, 사천군 주민 65%가 찬성해 통합이 성사됐다.그러나 지난 3일 삼천포시 연합동창회와 주민등 1천5백여명이 삼천포시 보건소앞에 모여△통합시명칭을 삼천포시로 할 것 △현 16개동을 10개 동으로의축소개편안 반대등을 내세우며 집회를 갖고 가두행진을 벌이는등 심하게 반발하고 있어 통합시출범까지 심한 진통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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