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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성 공무원에 거액로비 확인 검찰 간부등 넷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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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두성 부도사건을 수사중인 대구지검 특수부(부장검사 이승구)는 17일두성한빛아파트 사업승인과 관련,뇌물을 받은 달성군청 주택과장 권혁견씨(43),주택과 주택계장 배영호씨(46),도시과 7급 전재곤씨(37)등 달성군청공무원 3명과 대구지검 안동지청 수사과장 정외득씨(50)를 뇌물수수혐의로구속했다.또 지난달 14일 두성주택 부도후 달아났던 권영학씨(38.두성종합건설대표)를 특정경제가중처벌법위반(횡령,뇌물공여등)혐의로 구속하고 권씨와 내연의관계인 박모씨(37.여.대구시 북구복현동)를 범인도피혐의로 불구속입건했다.검찰은 지난 주말 두성종합건설 대표 권씨를 부산에서 검거,회사 로비자금추적수사과정에서 이들의 혐의사실을 밝혀냈다.

이로써 두성주택 부도사건과 관련,구속된 공무원은 6명으로 늘어났으며 은행원등 모두 12명이 구속됐고 대구지검 관내 현직 수사과장이 구속되기는정씨가 처음이다.

검찰은 또 대구시를 비롯,일선구청 주택건설관련 공무원의 뇌물수수 여부에 대한 수사를 계속할 방침이다.

검찰에 따르면 달성군청 주택과장 권씨는 지난해 2월부터 올 1월까지 두성한빛 2,3차타운의 사업승인 편의제공 사례비조로 2천1백만원의 뇌물을 받았으며 주택계장 배씨는 1천70만원을 받은 혐의다.

또 도시과 7급공무원 전씨는 지난해 10월 한빛 3차타운의 주택사업계획 승인신청과 관련,도시과 소관부분에 대해 편의를 봐달라는 부탁과 함께 두성종합건설 대표 권씨로부터 5백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또 안동지청 수사과장 정씨는 지난 93년4월 대구지검 1호수사관으로 재직하면서 (주)두성 회장 김병두씨에 대한 뇌물공여등 혐의를 조사하던중 사례비명목으로 2천만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두성종합건설 대표 권씨가 지난해 1월 (주)두성에 입사한뒤 경리및사업승인등의 제반 업무를 총괄하면서 김병두회장과 공모,하청업체의 공사비와 아파트 분양대금 3백80여억원을 편취한데다 26억여원의 당좌수표를 부도낸 혐의에 따라 권씨에 대한 보강수사를 벌이고 있다.

대구지검 관계자는 "두성주택 부도사건과 관련, 두성회장 김병두씨와 두성종합건설 대표 권씨의 횡령금 사용처를 밝혀내는데 주력하고 고의부도 여부에 대한 수사도 계속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서영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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