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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산책-홍종현8단-첫 7단벽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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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국 총보(1~286)▨ 정팔단 본선에

정팔단은 본선진출의 마지막 문턱인 이 바둑을 이겨 8강 대열에 올라섰다.해마다 기사수가 불어나며 저단진은 놀랍게 빠른 성장을 보이고있다. 이 때문에 중진 그룹 기사들은 점차 본선무대에 발 붙이기가 힘들어졌다.이제 한국기단도 연륜이 쌓여 정상층 4인방을 포함 고단자 진용이 두터워졌다.

여기에다 욱일승천하는 기세로 무섭게 올라오는 신진세력층은 중진 그룹의설 자리를 뺏아 가고 있는 형편이다.

그런 의미에서 요즘 본선진출은 더욱 값진 것이며 예전과 같지 않다.한편 서구단은 여기서 본선진출이 좌절돼 내년을 기약할 수밖에 없게됐다.이 바둑 승패의 분수령은 의외로 초반에 있었다.

무심코 젖힌 흑23은 백24의 강한 반발수를 간과한 것이었다.이로 인해 36까지 흑은 일찍이 비세의 국면을 맞았다.

이후 여파는 계속 이어져 승패는 그대로 굳어지고 말았다.

백50, 90-40 흑53-43흑77, 83, 89-23, 백80, 86-74. 백168-39. 백226,282-218. 흑229-74. 백254-91. 흑267-190. 백286-221.

백12집 반승.

〈양현모〉

(강평:하찬석팔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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