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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주혐의 '살인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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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문변호사도 구속도쿄지하철 독가스테러등과 관련 40여일째 대대적 수사를 벌이고 있는 일본경찰은 옴진리교에 대해 신경가스 '사린'제조·살포혐의를 굳히고, 아사하라쇼코(마원창황·40)대표와 화학반 멤버들의 혐의죄명을 살인예비죄에서 살인죄로 변경, 체포영장 준비에 들어갔다.

경찰은 그동안 가미쿠이시키무라(상구일색촌)총본부등 교단관련 시설에 대한집중수색에서 발견, 압수한 다량의 화학약품과 분해물질 검출 실험·제조장치등을 분석한 결과 사린가스를 제조했다는 혐의를굳히는 한편, 도쿄지하철에살포된 사린가스 주입 비닐용기와 밀봉기구가 동일하다는 경시청 과학경찰연구소의 감정결과에 따라 다수살상을 목적으로 옴교측이 독가스 사린을 살포했다고 단정했다.

이에따라 교주인 아사하라대표와 화학반 중심멤버들을 살인예비죄에서 살인죄로 바꾸기로 하고 체포영장 준비와 함께 수배자 검거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행방이 묘연한 아사하라 대표는 도쿄 근교 교단시설 혹은 가미쿠이시키총본부내 비밀시설에 은신중이라는 보도가 잇달아, 경찰이 소재를 파악하고 증거보강중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한편 경시청은 3일 교단측 각종 문제의 법적대응을 도맡아 온 '법무대신'아오야마 요시노부(청산길신·35)고문변호사를 명예훼손 혐의로 구속, 용의자 변호를 빙자한 옴교의 법률적 반론공작을 사실상 봉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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