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건설경기가 꿈틀거리고 봄철 공사 성수기까지 겹치면서 철근과 시멘트 등 건자재 가격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으며 일부 공사현장에서는 품귀현상을 빚고 있다.정부는 이에 따라 건자재 대리점 등 유통업체들을 대상으로 초과 수요를 틈탄 사재기나 부당 가격인상을 위한 출하조절 등 불공정 거래행위를 조사하기위해 대대적인 단속에 나서기로 했다.
또 건자재 수급 안정을 위해 골재 채취를 앞당겨 허가하고 건설회사 등을 대상으로 긴급 수입대책을 세우도록 하는 한편 생산업체들의 시설 가동률을 높이도록 하는 등 각종 대책을 수립하고 있다.
6일 재정경제원에 따르면 최근공사 성수기를 맞아 시중 대리점에서 판매되는 철근 가격이 지난 연말보다 4.6% 인상됐으며 시멘트도 공장도 가격은 5.9%,대리점가격은 3.6% 올랐다.
특히 철근은 수요 급증과 생산업체들의 설비 보수에 따른 공급 차질 때문에공사현장에서는 일주일에서 보름 정도 기다려야 물건을 받을 수 있는 등 품귀현상을빚고 있으며 시멘트도 품귀 조짐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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