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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공단 근로자 모셔오기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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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국 공단지역 미혼 여성근로자들의 근로성향 고급화로 생산현장 취업기피현상이 확산되면서 공단지역이 주부, 고령자, 외국인의 일터로 바뀌고 있다.이같은 근로성향 변화는 근로조건이 좋은 대기업도 마찬가지로 엔고 초강세현상에 따른 호황경기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이로인해 공단업체마다 종업원 확보를 위해 경기, 강원등 전국을 대상으로'근로자 모셔오기'작전에 나서는 한편 전자업종에 비해 근무환경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섬유업체들은 현장종업원들을 주부, 고령자, 외국연수생으로 전환하고 있다.

구미 중부관리공단의 경우 구인현황은 4월 한달간 1백여업체에 1천6백90명에달했으나 구직은 50여명에 불과해 구인대 구직비율이 30대1을 초과하고 있다.미혼근로자 확보에 한계를 느낀 업체들은 취업대상자를 50세이상으로 확대하는 한편 네팔, 스리랑카 산업연수생등 외국근로자 채용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구미공단내 현장근로자중 50세이상 고령자는 4월말현재 2천5백명을 넘어서작년에 비해 3백명으로 늘어났으며 (주)쌍마섬유에서는 총종업원중 33%인 95명이 50세이상인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구미공단은 최근 공단조성 24년만에 입주업체가 4백개를 넘었으며 종사자수도 6만9천16명으로 나타났으나 4공단 조성이 추진되고 있어 만성적인 인력난이우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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