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농 통합후 군지역의 택시들이 모두 시내 지역으로 나와 영업을 하는 바람에 오지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있다.올들어 포항시와 통합된 구 영일군의 경우 통합전인 지난해까지만 하더라도개인택시 1백55대와 법인택시 1백36대등 모두 2백91대의 택시가 15개 읍·면에서 지역제한을 받으며 영업을 해왔다.
그러나 통합후 지역제한이 해제되고 사업구역이 단일화되자 영일군내에 있던대부분의 택시들이 상대적으로 수입이 좋은 시내로 모두 빠져 나와 운행에 나서고 있다.
이 때문에 영일군내 오지 읍·면지역 주민들의 경우 택시잡기가 통합전보다훨씬 어려워졌을 뿐만 아니라 택시를 타더라도 운전사들이 운행을 기피하는가하면 노골적으로 웃돈을 요구, 피해를 입고있다.
특히 기북·죽장면등 구영일군내 오지지역주민의 경우 심야에는 택시를 구경조차 할 수 없어 통합전지역제한에 묶인 차들이 상시 대기할 때보다 큰 불편을 감수해야 하는 실정이다.
이에대해 시관계자는 "사업구역이 단일화된데 따른 후유증"이라면서 "각종대책마련을 상부에 건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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