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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화제-전국사격대회 2관왕 영진전문대 김지영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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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한 여대생이 전국사격대회 여대부경기에서 2관왕을 차지, 학교관계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화제를 몰고 온 학생은 의상디자인을전공하는 영진전문대학의 김지영양(22).

올해 입학한 김양은 25일 서울 태릉사격장에서 펼쳐진 애틀랜타올림픽예선을겸한 제11회 회장기전국사격대회(지난21,22일)에서 따낸 금메달을 목에 걸고학교 기획과를 찾아왔다.

사격부를 따로 두고 있지 않은 학교관계자들은 김양의 갑작스런 방문에 한동안 영문을 몰라 어리둥절.

그러나 잠시후 김양은 고교때부터 전국무대를 호령하던 대표상비군 출신의사격선수로 밝혀졌다.

김양은 대구의 사격 명문고인 신명여고와 실업팀인 한국통신에서 선수생활을하다가 뒤늦게 대학에 진학한 것.

고교졸업반 당시 스포츠,공기권총부문에서 전국 랭킹 1위의 명사수였던 김양은 미련을 두고 있던 대학진학을 위해 1년여동안 총을 놓았다가 진학후 이번대회에 주위의 권유로 참가.

주종목인 스포츠권총에서는 결선합계 673.9점으로 부별신기록을, 공기권총결선에서는 471.2점을 얻어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당당히 두종목을 석권했다.대학무대에서 새로운 스타로 떠오른 김양은 "운동선수들은 공부를 못한다는통념적인 사회분위기에 자격지심을 느껴왔다"면서 "우선적으로 전공을 살리고기회가 주어진다면 사회체육활동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하영습기획과장(사무자동화과교수)은 "학업과 운동을 병행할 수 있는 운동선수의 본보기가 될 것 같다"며 김양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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