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봉화-농어촌 도로 폭 좁아 교행 불가능

농어촌 도로 정비법이 시행되기전 개설된 도로가 대부분 도로 구조령에 의한법정기준 노폭에 크게 미달, 제구실을 못하고 있어 차량대피소등 확장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지난 93년 농어촌 도로 정비법이 시행되기전 개설된 면도 33개 노선 1백69㎞, 마을길 63개 노선 2백75㎞, 농도 82개 노선 1백87㎞등 6백31㎞중 8%인 52㎞가 포장됐으나 도로 구조령에 의한 노폭보다 좁게 시공돼 차량교행이 어려워확장이 시급하다.

농어촌 도로 정비법에 의한 면도는 노폭 8m에 포장폭 6m, 마을길은 6·5m에5m로 포장해야 하나 공사비 부족과 주민들의 민심달래기용으로 공사물량을 늘리는 바람에 대부분 3m 노폭으로 좁게 시공됐다.

봉화군은 또 봉화읍 유곡농로(3㎞)를 개설하면서 기존 노폭 3m도로 4백m는그대로 두고 잔여구간 2·28㎞만 7억4천31만원을 들여 노폭 6m, 포장폭 5m로시공해 말썽을 빚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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