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가격이 출하물량 급증으로 크게 하락함에 따라 중간상들의 산지발길이끊겨 판로를 찾지못한 재배농들이 수확을 포기하고 있다.영덕군내 재배농및 농협에 따르면 최근 서울가락동 농산물시장등 대도시 도매시장에서 봄배추를 출하하고 있으나 한포기당 가격이 2백50원으로 지난해 7백50원과 비교, 3분의1 수준으로 떨어졌다는 것.
이에따라 2천포기 차량한대분의 도매시장 경매가격은 50만원에 그쳐 운임비(25만원), 상차비(22만원), 하역비(3만원), 수수료 5%(2만5천원)를 제하면 오히려 적자가 나 출하자체를 포기하고 있다.
더욱이 중간상들도 이처럼 채산성이 맞지않자 수집발길을 외면하는 바람에농협직원등이 배추사주기운동을 벌이고 있으나 판매물량에 한계가 있어 아예수확을 포기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대해 영덕군관계자는 "농산물가격파동은 생산과잉등으로 연례적으로 반복되고 있지만 정부가 재배면적 통제를 할 수 없어 대책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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